건강과 정보

“암 치료 중 단식? 괜찮을까?”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방암 항암치료 전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을 시행할 경우, 항암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은 줄일 수 있다는 희망적인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연구의 내용을 바탕으로, 간헐적 단식이 유방암 치료에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실제 임상에서는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등을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 간헐적 단식이란? **간헐적 단식(Intermittent Fasting)**은 일정 시간 동안 음식 섭취를 제한하는 식이법입니다. 대표적인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16:8 방식 : 하루 16시간 공복, 8시간 동안 식사 5:2 방식 : 주 5일은 일반 식사, 2일은 저칼로리 식사 격일 단식 : 하루는 일반 식..

항암치료 중 커피, 자몽, 인삼 먹어도 되나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화학 항암제(탁셀 계열)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항암제, 천식, 우울증, 항생제, 항부정맥제, 항정신병제 및 일부 피부 질환 치료제를 처방받은 경우 커피를 마시는 것이 안전한지 의사나 약사에게 문의하라. 음식, 음료, 약물 또는 허브는 약물의 효과를 감소 또는 증가시키거나 약물 효과를 방해할 수 있다. 또한 상호 작용으로 인한 새로운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음식이나 음료가 복용 중인 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되는 경우 의사나 약사와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다음은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식품들이다. ① 커피 커피의 카페인은 많은 약물과 동일한 간 효소에 의해 처리된다. 이 효소는 사이토크롬 P..

갖가지 색깔을 뽐내는 가을의 열매와 곡식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 그중 붉은색의 가을 고구마는 항노화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항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이란 물질이 많이 들어 있어 암 치료에도 상당히 효과적이다.북한에서는 암 환자들에게 생 고구마즙을 많이 마시도록 권장한다. 암 환자는 극심한 통증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식사를 제대로 할 수 없어 면역력이 약하다. 면역력이 저하되면 암 덩어리가 더 빨리 증식한다. 이럴 때 깨끗이 씻은 고구마를 갈아 즙을 내어 한 컵씩 하루 3번 마시게 하는데, 일주일 정도 마시면 통증이 많이 가라앉고 환자의 얼굴색이 조금씩 되돌아온다. 통증이 약해지면 환자는 적은 양이지만 식사를 하기 시작하고 점차 기력을 회복해 다른 항암치료에도 좀 더 적극적으로 반응하게 된..

심장독성 초래 3대 항암제, 독소루비신·에피루비신·허셉틴 면역항암제 쓴 뒤 '전격성 심근염' 탓 사망 환자 보고되기도 65세 이상·심장질환자·항암치료 기왕력자, 심장독성 위험↑ 심장독성 평가·주기적 검사 등으로 심장병 악화 예방 가능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탈모, 구역, 구토 등이나 면역력이 떨어져 감염 위험이 올라간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만 항암치료 부작용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것도 많은데, 그 중 아주 심각한 질환이 있다. 바로 항암제 심장독성으로 인한 '심장병'이 그것이다.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정우백 교수는 '서울성모병원TV'에서 "구역, 구토, 탈모 등 잘 알려진 이상반응이 있는 반면에 심장독성 같이 쉽게 잘 알 수 없는 이상반응이 있다"며 "초기에 개발된 항암제 중 현재까지도 유방암, 난소..

케토제닉 다이어트는 키메라 항원 수용체(CAR) T 세포 치료의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는 케토제닉 다이어트를 섭취할 때 생성되는 물질인 β-하이드록시부티레이트(BHB)가 암에 대한 CAR T 세포 기능 증가의 원동력임을 나타냅니다. 이 결과는 2024년 미국 혈액학회(ASH) 연례 회의 및 박람회 의 전체 회의에서 Shan Liu 박사 가 발표했습니다 ."저희 연구에 따르면 케토제닉 다이어트는 CAR T 세포 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케토제닉 다이어트에 반응하여 생성되는 중요한 대사산물 중 하나인 BHB가 이 효과를 매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라고 University of Pennsylvania, Philadelphia의 Perelman Scho..

항암 치료는 암 환자의 체력뿐 아니라 입맛에도 영향을 줍니다. 항암제가 혀끝 미각에 손상을 입히며 입맛이 변하기도, 또 입맛이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암을 이겨내고자 잘 챙겨 먹어야 하는 암 환자에게 큰 고통일 수밖에 없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간편하지만 ‘영양가가 높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항암 치료가 끝난 뒤 냉장고에 채워놓으면 좋은 식품 10가지를 알려드립니다.◇오트밀오트밀은 귀리를 구워 압착 및 절단해 가공한 것으로 ▲식이섬유 ▲단백질 ▲필수 아미노산 ▲미량영양소(칼슘, 칼륨, 철분 등)가 풍부한 식품입니다. 오트밀은 뉴욕 타임스가 선정한 10대 건강식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오트밀의 식이섬유 중 4~5%를 차지하는 베타글루칸은 숙변을 없애고 장내 노폐물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과일과 채소에는 유방암 진단 후 생존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생물학적 활성 성분이 들어 있지만, 현재까지의 증거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Nurses' Health Study(NHS, 1980-2010)와 NHSII(1991-2011)의 추적 조사 기간 동안 확인된 1-3기 유방암 여성 8,927명을 대상으로 진단 후 과일과 채소 섭취와 유방암 특이 사망률 및 전인구 사망률의 연관성을 전향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이는 진단 후 4년마다 검증된 식품 섭취 빈도 설문지를 사용하여 실시했습니다. 우리는 NHS에서 2014년까지, NHSII에서 2015년까지 추적 조사 기간 동안 유방암으로 인한 사망자 1,070명을 포함하여 2,521명의 사망자를 전향적으로 기록했습니다. 총 과일과 채소와 총 ..

많은 분들이 감기에 걸려서 기침이 나고, 발열에 목이 따갑고, 몸살 기운이 있을 때 감기약을 먹으면 낫는다고 알고 계신데, 이것이 가장 잘못된 상식입니다.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증상인데, 인간의 의료 과학 기술로는이 바이러스를 격퇴하는 약물을 개발하지 못했습니다.그래서 모든 의료인과 전문가들이 감기에는 약이 없다는 것에 동의하고있는 게 정설입니다.감기약은 바이러스를 격퇴하지 못하기 때문에 감기를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 감염에 따른 다양한 증상을 약물로 억제하여 나타나지 않게억누를 뿐이죠.그런데 감기 증상이 사라지면 좋은 것이 아니냐고 말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결코 좋은 것이 아니고 굉장히 해롭게 작용합니다.인체는 열에 약한 바이러스를 공격하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발열을 일으켜서체온을 높인 뒤..

물을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되는 이유  ​​더위에 땀을 많이 흘려 갈증이 생겼을 때나, 평상시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렇게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것이 인체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인체는 60% 이상이 물로 되어있다는 말은 틀린 말입니다. 인체는 60% 이상이 전해질 용액으로 되어 있습니다. 혈액은 대략 염도가 0.9% 로 일정하게 유지되고, 영양분과 각종 미네랄, 다양한 요소가 녹아 있는 전해질 용액입니다. 그냥 맹물이 아니죠.​세포조직액과 림프액도 그냥 물이 아닙니다. 그래서 물을 일부러 많이 마시면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인체는 소화기관으로 들어온 물을 적절히 흡수시켜야 소화과정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삼투압으로 흡수가 일어나기도 하고, 소화액과 섞여져서 흡..

볶은 곡식※ 열을 가하면 소화가 쉬워집니다. 따라서 곡식을 볶거나, 찌게 되면 소화가 더 잘 됩니다.➀ 질이 좋은 천일염을 볶은곡식에 직접 섞어서 드세요. 소화와 흡수를 도와줍니다(매우 중요).➁ 치아가 약하신 분들은 곡식을 입에 넣은 후 바로 씹지 말고, 5~6초 동안을 섞은 후 씹으면 치아가 상하지 않습니다.➂ 한시적으로 치아에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분쇄기에 갈거나 절구에 찧어서 가루를 만들어 드시면 좋습니다(꼭 천일염을 섞어서 드십시오).➃ 곡식을 한동안 드시다가 싫증이 나면 죽으로 끓여서 드세요. 소화할 수 있는 음식을 조금씩 먹으면서 기본 체력을 회복하고 유지해야 합니다. 익은 바나나, 푹 삶은 가지, 청국장 분말, 그리고 발효현미가루를 믹서기에 갈아서 천천히 씹으면서 드시도록 하세요. 처음에는..